나에게 참 잘 해주고...
늘씬한 몸매에 웃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운
14번 창구의 이쁜언니!!!
오후에 직원들이 부르길래 가봤더니
떡을 먹으랜다.
무슨 떡이냐고 했더니, 인절미랑 백설기랑...
그게 아니고 무슨 날이냐고 했더니
왠일로 떡을 다 먹냐고
(실은 오후때 자주 수박이며, 순대며, 아이스크림 등등
군것질을 해오던 터라 그냥 지나가는 말로 물어 본건데..)
물어 봤더니
바로그 14번 창구의 이쁜언니 , 아니 아줌마 아들
백일 이란다.
백설기가 자꾸만 목에 걸려서
흐르는 눈물을 누가 볼까 구석에서
울며 떡을 씹어 먹었다.
세상에 믿을 여자 한명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