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여행을 다녀왔다. 혼자서라도 가려고 했었지만, 소학회 사람들을
꾀어서 ^^; 여섯이서...
9인승 스타렉스를 렌탈해서 다녀왔는데, 역시 강원도는 기차보다는 차로
여행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중간중간 좋은 곳 있으면 쉬어가고...
겨울의 끝무렵이지만, 밤바다든 해안선을 따라 드라이브하면서 본 바다든,
해가 떠오르는 바다든... 바다는 많은 것을 잊어버리게, 또 생각하게 한다.
사람맘을 한없이 단순하게 만들지만, 또 이런저런 상념을 불러일으키는....
힘들지만, 예전과 다른 내가 될 수 있을 것만 같은 자신감이 붙었다.
얼마전까지 나의 가장 큰 문제가 자신감 상실이었다면, 이번 여행은 그 훌륭한
치료제가 되어준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