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까지 학교에서 학술제가 있었답니다. 작년까지는 소학회에서 학술제 준비
하느라 전체적으로 뭐가 어떻게 돌아가고 다른 데서 뭐 하는지 못 보고 해서 참
아쉬워 했었는데, 막상 시간 남는 4학년이 되니까 돌아다니기 귀찮더군요. ^^
조금 전에 원천관 바로 앞에서는 계속 공연을 했는데, 구경도 못하고 컴퓨터 앞에
앉아 있었어요. 추워서 나가기 싫다는 맘도 있지만, 그래도 아쉬움이 없진 않네요.
이번에도 학술제 준비한답시고 후배들하고 같이 며칠 밤을 샜는데, 졸업을 앞
두고 맘이 급해서 그런지 뭐가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겠어요. 답답하구... 주책
인가? 아직도 멍한 것이...
2학기는 원래 빨리 간다고 하지만, 학부의 마지막 학기는 정말 빨리 가더군요.
벌써 11월... (졸업논문은 언제 쓰지...?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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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재물운이 좋았는지 생각지 않은 돈들이 들어왔습니다.
우선 도서관에 갔다가 보물찾기를 한다고 해서 문화 상품권 네 장을 탔구요.
거기에 퀴즈로 나온 책을 찾아보면 교환권이 꽂혀있는 식이었거든요. 두 개를
찾은 덕분에... :-)
그리고 이제까지 실험실에서 나왔어야 할 연구비를 못 받고 있었는데, 글쎄 그
게 제가 거의 안 쓰는 계좌에 들어가 있었지 뭐에요. 갑자기 돈이 많이 생기니
까 좋기는 한데 당황스럽더군요. (내가 왜 그때 그 통장 번호를 불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