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신 코스프레하냐?
여친 부모님 뵙는데 피부관리에 머리 스타일링이라니
2012년 12월 30일 (일) 오후 06시 56분 58초 아무개 (ca0013):
> 원글남입니다~ 그냥 단정한 차림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선물 들고 가는게 좋을
> 것 같네요. 여러 조언들 감사드립니다~
> 여친은 부담없이 오라고 하고 있고 비싼걸 들고가면 오히려 부담스러워할 듯한
> 분위기네요. 넥타이는 하고 가려구요 ㅎㅎ
>
> ----------------
>
> 사람마다 케바케겠지만..
>
> 그래도 여친이 하는 말을 너무 그대로 하면 보통 그렇게 좋지는 않습니다.
>
> 부담없이 오라고 했다고 진짜 부담없이 가면.. 아무래도 마이너스죠
>
>
> 그리고 비싼걸 들고가더라도 절대 비싼게 아니라고 우기면 됩니다
>
> 그럼 어차피 비싼거 알면서도 크게 부담 안느끼고 고마워합니다.
>
>
> 또 그런 중요한 날은 미용실 가서 간단하게 스타일링만 해달라고 하십시오
>
> 적은 돈 들이고도 훨씬 깔끔하고 인상 좋게 헤어 관리를 해주거든요
>
>
> 여유가 되신다면 방문 2주 전정도부터 피부관리 받으면 더 좋구요
>
> 여자친구한테 물어봐서 사돈되실 분들이 어떤 직업을 가졌는지
>
> 파악해보고 그와 관련된 지식을 좀 알고가면 좋습니다.
>
> 하다못해 대화를 하다가도 막힘없이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고 상대방도
>
> 님이 이것저것 아는것도 많고 어른을 대하는 대화에서 예의를 갖추었다고
>
> 생각할겁니다.
>
>
> 혹시 아버님이나 어머님 되실분이 따로 취미생활 같은게 있거나 특별히
>
> 좋아하는게 있다면 그것 관련된 선물을 준비해서 주시면 더 좋을겁니다.
>
>
> 그리고 또 한가지 주의해야할 것이 있는데 너무 아버님, 어머님 되실분에게만
>
> 집중하느라 막상 여친에게 소홀할 수가 있는데 이것은 매우 좋지 않습니다.
>
> 기본적으로 아버님, 어머님께 최선을 다하되, 여자친구에게는 그보다 더
>
> 최선을 다해주어야만 합니다.
>
> 즉, 나는 아버님, 어머님께 최선을 다하지만 내 부인될 여자에게는 그 보다더
>
> 최선을 다한다 라는 인상을 심어주면 아주 좋습니다.
>
> 따라서 아버님, 어머님께 선물을 해드린다면 당연히 여친에게는 그 이상의 것을
>
> 가기 전에 슬쩍 준다면 더 센스있을 겁니다.
>
>
> 마지막으로 혹시 조부모님이나 다른 가족들(형제자매라든가)이 같이 산다면
>
> 그 분들을 위한 선물도 따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
> 특히 여동생이나 언니가 있다면 필히 그분들을 위한 선물을 따로 준비해야만
>
> 뒷말이 나올 여지가 없습니다.
>
> 가장 좋은것은 그분들 취향을 미리 알아보고 관련 선물을 주는게 좋겠지만
>
> 그것이 힘들다면 그냥 보편적인 선물인 가방같은것을 주시면 됩니다.
>
> 단 앞서 말했지만 당연히 여자친구 선물보다는 가격이 싸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