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시계도 쉬지 않고 돌아간다. 2002년 2월 XX일을 향해 한순간의 오차도 없이 돌아간다. 근데 막상..그날이 오면..좀 황당할 것도 같다. 난 목표지점에 다왔지만,시계는 날 그 자리에 남겨두고 또 다른 곳을 향해, 단 한순간의 휴식도 없이, 떠나버릴것이기 때문이다. 시계의 운동에 편승하느냐, 그자리에 서버리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