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ung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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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ungNam ] in KIDS
글 쓴 이(By): tizi (티지)
날 짜 (Date): 2012년 05월 16일 (수) 오후 09시 47분 34초
제 목(Title): 나 그리고 그녀



 지난 주 토요일 그녀의 남동생과 만났다.

 과천 경마장 실습차 올라왔고 올라올 때 부터 생각했단다.


 두시간 동안의 이야기를 듣고 진주로 내려갔다.

 6개월 동안 잊지 못하고 있으나 독한 마음갇고 마음의 

 정리를 하고 있으니 그녀에게 그렇게 전해 달라고 했다.


 남동생을 먼저 보내고 다시 자리에 앉아 찻잔의 매끄러운 곳을

 문지르며 흘러나오는 음악을 듣고 앉아 있었다.

 시원하면서도 서운했다. 마음이 찹찹했다. 


 동생왈 " 이제 다시 볼일이 없겠군요 " 

 그말을 들을 때 간담이 서늘함을 느꼈다.


 그리고 친구에게 전화해 "끝났다"


 여동생, 남동생과의 만남은 잔잔한 내 가슴에 풍랑을 일으켰고

 정신적으로 힘들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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