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재수없는 후배놈이 하나 있는데
이놈은 맨날 영화를 보고 와서 지 맘에 안 들면
엿같은 감독이 내 돈 7천원 날리게 했다면서, 그야말로 입에 거품 물고 길길이
뛰면서 주변사람들한테 악을 푸는데, 도대체 지가 영화가 재미가 없었으면
그 뿐이지 왜 주변 사람들한테 그렇게 패악을 부리는지 알 수가 없다.
뭐 또 영화를 보는 평이 그럴싸 하면 그러려니 할 법도 한데,
다른 사람은 그다지 그렇게 느끼지도 않는데 혼자 사기를 당했네 어쨌네
하면서 그야말로 발광을 하는 수준인데, 아주 짜증이 난다.
진짜 지가 돈 쓴게 아까와서 남들 시간 절약해주는 마음이라면 이해가 가겠는데
이건 뭐, 완전히 지가 당한게 분해서 지랄하는 셈이니......
왠만하면 주변에서 DivX보는 사람은 무시하는데 이놈은 제발 돈 쓰지 말고
집에서 조용히 다운받아서 보라고 하고 싶다. 재미없으면 보다가 꺼버리면
되잖아 그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