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박찬욱 감독의 ‘박쥐(포스터)’가 미
시사주간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영화 10위에 선정됐다.
타임은 8일(현지시간) “북미에서만 31만 8754달러를 벌어들이며 큰 성공을
거둔 ‘뉴문’이 있지만 우리가 선정한 올해의 뱀파이어 영화는 박쥐”라고
밝혔다.
특히 김옥빈에 대해서는 “채털리 부인과 레이디 맥베스를 섞어 놓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1위는 ‘공주와 개구리’가 차지했으며 ‘업’과 ‘판타스틱 미스터 폭스’가
그 뒤를 이어 1~3위를 애니메이션 영화가 차지했다.
4위와 5위에는 이라크전을 다룬 ‘허트 로커’와 조지 클루니 주연의 ‘업 인
디 에어’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올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하얀
리본’은 6위, 구치의 수석 디자이너를 지낸 톰 포드의 연출 데뷔작
‘싱글맨’은 7위다. 이어 8위와 9위에는 각각 ‘리버풀의 추억’과
‘디스트릭트 9’이 선정됐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