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편까지 갔는데도 여전히 마도카는 "마법소녀"가 아닌 "소녀"네요. 뭐,
"마녀"가 아닌 게 참으로 다행이라는 생각이 모두의 머리속을 스쳐지나가는
중입니다만..
덕분에 사건을 주도해서 끌고 나가지 못하고 옆에서 허구헌날 울고만
있는 마도카는 팬(?)들로부터 있는 욕 없는 욕 다 듣고 있습니다. 심지어
웬만한 막장도로는 넘볼 수 없다는 "마레기" 칭호도 획득. OTL
지난주까지의 전개로 봐서는.. 마지막편에서 변신해서 키라보살급 맵병기가
될 거라는 의견이 많았고, 개인적으로는 마지막편에서 모든 걸 리셋시키는
소원을 빌 것이라고 추측을 해 봤는데..
이번주의 의미심장한 대사들을 듣고 나니, 이거 생각보다 더 막장인 세계관인
것 같네요. (아 뭐.. 전개가 막장인 건 이젠 그러려니.. 하는 거고요.)
호무라가 "통계적"이라고 말한 걸로 보아 마도카가 지금껏 수도 없이 세계를
리셋시켜 왔고, 호무라는 그 세계들마다 돌아다니며 마도카의 계약을 말리려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그럼 이거 쓰르라미급 공포물인 건가..? 여러 의미로..)
어둠보다 더 검은 자여 밤보다도 더 깊은 자여 혼돈의 바다여 흔들리는 존재여
금색의 어둠의 왕이여 나 여기서 그대에게 바란다 나 여기서 그대에게 맹세한다
내 앞을 가로막는 모든 어리석은 자들에게
나와 그대의 힘을 합쳐 마땅한 파멸을 가져다 줄 것을!
--- Lina Inverse @ Slayer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