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요.
두리도 이 키즈라는 제 2의 사회에서 알게 된 모든 이들과 가벼운 만남으로
스쳐지나가게 되는 건 정말 마음 아파요.
더군다나 제가 누군가를 너무 쉽게 잊게 되고,또 다른 누군가가 저를 기억 속에서
금방 지워버린다는게 참 많이 속상하지요.
두리는 무엇보다도 향기를 지닌 사람이 되고팠어요.
지금도 그렇고요.
모습은 희미하지만, 그 향기는 또렷히 기억 되는 사람.....
코끝에 아련히 남는 향기로 기억 되는 사람.
누군가에 추억의 한장을 아름답게 장식 해 주는 사람도 되고 싶지만요.
그 보다는 항상 같이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더욱 의미 있을 것 같아요.
마녀님과 같이 깊이 있는 글을 쓰시는 분을 알게 된 것도 노오란 님과 같이
푸근한 웃음을 가진 분을 알게 된 것도 ,친언니 마냥 더없이 자상한 나미에 언냐,
하늘지기 언냐,프링글 언냐, 순수한 미소로 조용히 다가서는 칼슘님 까지도..
참, 항상 제 곁에 든든 한 바람막이 아라니님 까지도 모두 영원히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라네요.
비록 만남은 사이버 공간에서 이루어 졌다 하더라도 더 없이 깊을 수 있는
인간 관계를 맺을 수 있다면...
그리고 덕성인 아닌 모든 키즈인 들과도 이런 좋은 인연들로 남겨지길 바라네요.
마녀님 ,마녀님과 두리 쉬이 잊혀지지 않는 사람들이 되기 위해 노력 해 볼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