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uksung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하늘지기)
날 짜 (Date): 1996년08월05일(월) 11시19분12초 KDT
제 목(Title): 올림픽 폐막식을 보다가...
이제 살 것 같다. 신문이고 TV고 애틀란타때문에 정신을 못차리더니
이제 끝이나는 만큼 살 것 같다. 이번 올림픽은 참 많은 욕을 들어 먹는 것
같다. 미국측의 얄팍한 상술에서 부터 선수들의 올림픽 정신 부재까지 많은 오점
을 남긴 것 같다. 전 회원국 모두가 출전한다는 허울좋은 간판 아래 지겹게
치루어진 올림픽이 폐막식이다. 별로 스포츠를 좋아하지 않는 나지만 TV고
신문이고 펼치면 올림픽이라 안 볼 수 없었는데 -특히나 밤 잠 없는 나에게
1시가 넘어서도 TV를 시청할 수 있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 되기도 했다. -
그중에서 잊지 못할 몇 장면이 기억난다.
1.중국과 우리나라의 여자 배구경기
2.우리나라와 미국의 남자양궁경기
3.마라톤경기
4.유도 금메달을 딴 북한여자 선수
등등등...
올림픽아래 한국의 물난리와 정부의 공안탄압이 교묘히 숨겨 졌을텐데
흥분을 가라앉히고 냉정한 평가와 반성이 있어야 할 것 같다.
일상을 지키는 행복한 일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