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생각을 해 본적이 있어요~~
높은 가을하늘을 마음껏 날아 보고 싶은 마음,
파아란 바다에 풍덩 빠져서 하루종일 그렇게 있어보고 싶은 마음,
누군가의 따스한 품에 안기어 낮잠을 자고 싶은 생각들을 해 본적이 있죠.
그때는 마음이 따스했었고,
안정이라는 낱말이 늘 내 곁에 함께 했을 때였죠.
요즘은 가끔 이런 생각들을 해 봅니다.
커다란 구덩이에 빠져서 나오지 못하며 허우적 거리는 모습을...
어두 컴컴한 곳에서 길을 잃어 두리번 두리번 거리는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무엇을 상상한다는 건 제가 살아 있다는 한 증거이겠죠.
그 내용이 무엇인가는 지금의 내 상태를 말해 주는 거겠죠.
그런데 정말 이상해요.
지금 전 아주 행복해요.
어느때보다, 그 어느 때보다 안정되어 있는데,
왜 자꾸만 그러한 것을 상상하게 되는 걸까요.
한가지 나른함과 허무함이 제곁에서 절 바라보고 있을 뿐인데,
그것 때문에 그러한 것일까요??
그러하나 봅니다.
맑은 가을 하늘처럼 저렇게 높고 저렇게 맑은 마음을 가질수 있으면,
이런 나른함이나 허무함은 존재하지 않았을 텐데...
그 깊은 곳에 넣어 두면 다시 고개 내 밀지 못할텐데..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바보.. 바보...
끝임없이 이렇게 외치고 싶습니다.
너는 정말 바보야..
나도 역시 바보구...
우린 바보구나...
이 바보야.. 바보야...
따스한 햇살아래서,
|\ _,,,---,,_ 포근한 낮잠 잘 수 있다면,
ZZZzz /,.-'' -. ;-;;,_ 내삶 행복하겠지.내삶 행복하겠지.
______|,4- ) )-,_. ,\ (____-'________
'---''(_/--' -'\_) 처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