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참 많이도 흘렀구나.
이렇게 찬 바람 불던 어느날 우연히 널 보았는데...
친구라는 이름보다는,
벗이라는 말보다는,
한 사람으로써 서로(?)를 존중해왔었는데,
이렇게 떠나는 마당에-난 너무 자주 떠나남... 쩝.- 다시 널 떠올리는게
너무나 슬프다.
사실 지금 이순간만큼은 너의 이름이 떠오르지 않는다.
그 많던 시간을 너의 이름속에서 살아왔는데,
지금 이 순간 만큼은 아닌것 같구나.
그게 정말 슬프구나.
모든걸 정리하고 조용히 떠나는게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먼 훗날 조용히 미소지을수 있을려면은...
이 짧은 가을을 마음속에 영원히 담아 둘려거든....
.~..~.)
\\\\ 오늘은 그냥 앉아 있고 싶어.
\\\\ 오늘도 그냥 멍하니 앉아 있고 싶어.
\\\\ 물론 오늘도 하늘을 보며 앉아 있고 싶어.
`'`'`' 내 눈물이 마르는 날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