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uksung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하늘지기)
날 짜 (Date): 1997년07월15일(화) 12시24분41초 KDT
제 목(Title): 황량한 여름
음...여름이 왜 황량하냐구 누가 따지듯 묻는 것 같다.
차라리 겨울이 황량하지 하면서...말이다.
내가 겨울을 유난히 좋아하는 이유도 있겠지만 올 여름응� 더욱 견디기가 힘든 것
같다.
가깝게 지냈던 사람들이 다들 너무 멀리 있고 나는 또 너무 그들과 다른 생활을
하다보니 결국엔 마음까지 멀어 진 모양이다.
신문에서 읽던 교수님(한상권선생님) 소식은 좀 무디게 살고 있는 나를
자극하기도
했지만 이젠 너무 일상에 젖어버린 모습이다.
어떤 광고 카피처럼......
도시를 떠나면 도시가 그립고 사람을 떠나오면 사람이 그립다.
저번에 덕키즈모임갔을 때 보았던 옛날 덕키즈 사람들은 정말 반가웠다.
늘 술 좋아하던 사람들인데 그날은 별루 마시진 못했던 것 같아 아쉬움이 남지만...
얼른 복학하고 싶다. 이젠 한달후면 복학하겠지만 그때쯤이면 이 황량한 여름도
끝이
끝이 날테고 내 소모스러운 방황도 끝이 날 것 같다.
체리랑 만나면 2학기엔 또 술로 점철된 생활이 되지 않을까...:)
아르바이트는 다 끝났는지...
다시 활발한 덕키즈가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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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의 갈무리다. 하늘지기 글..
이제는 옛일을 이야기 할때가 되었나?
내 이상형 만두씨의 씨그가 생각난다.
- 누구와 함께 지난 날의 꿈을 이야기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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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어쩌면 사람이란 평생토록 눈을 뜨고 *
* * 긴... 꿈을 꾸는지도 몰라. 風前素蝶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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