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은 울 학교 면접일이다.......
어이구...시간이 이리 빨리 가다니.....내 면접 본 날이 엊그제 같드만....
벌써 96이라니......
96이라.....귀엽겠지.....이제 고삐리 티 마구 벗어났으니.....
그러구 보면 이제난 귀여운 새내기가 아니라... 헌내기가 되는고겠네...흑흑....
슬프당.......나도 한때는 금값이었는데...이젠 은값이라니....
이젠 친구들 앞에서 새내기란 말 쓰면 거의 반 죽x이다....
그래도 아직은 새내기(?)인데....한달 반 남은 새내기....흑흑흑.....
이거이 남은 방학동안 고삐리처럼 입고 새내기 노릇하면 헌내기가 주책이라 하것지?
키키키...그리곤 대자보에 나겠지....
"헌내기..주책떨다 과에서 매장당하다!!!"...라고.....흑흑
어찌돼었든......이젠 은값이니....
점쟎하게 은값도릇해야것다....요거이 헌내기다운 짓이 아닌가 싶걸랑....헤헤
낼이 면접이니...긴장들 할 얼라들인데.....
과연 낼 면접은 어떤방식일까 궁금하당...
나 면접땐 무지 황당했었지.....키키
어땠는줄 알아? 울 과에 키작고 무지 깐깐하고...과제 엄청스리 내 주시는 유명한
교수님 한분 계시는디...이xx교수님이라고.....
이 교수님께서 커다란 백과사전 펼쳐놓으시더니만....아무장이나 착 펼쳐놓고...
아무거나 찍으시더만....나보고...
"식이섬유가 뭐지? 설명해보게..."하시는고야....
이거이 백과사전이니.....긴장을 안할수가 있나...내 보이는건 하나가득 써있는
새카만 글씨뿐...윽.....식이섬유라......
난 광고문구만 생각나더라...
"식이성 섬유음료 xxx미니......"
윽.....긴장긴장...결국 온갖 생각끝에 나름대로 정성껏 대답했지.....
고개를 푹 숙이고 나온나였지만.....그래도 안 짤리고 이렇게 덕성인이 되었지비
(키키키키키....이거이 울 교수님 보시고 옛 기억 상기해서리.....나 짤리는고
아냐? 긴장되네..... )
아모타!!!
입학을 눈 앞에 둔 96님들....넘 긴장마시고 낼 면접 잘 보세요..:)
정성껏...차분히 하심 좋은 결과 나올껍니다!!!
96님들에게 행운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바라며....
멋진 헌내기이고자 하는
덕성의 숙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