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에 맞춰 선물 들어 가라고
소포를 보냈다.
어버이날 카드를 쓰는데,
부모님 보다 내 동생이 더 보고싶다.
어릴때 내가 좀 많이 때리긴 했지만,
커서는 엄마 몰래 돈도 꿔주는 나의 물주였다.
물론 2부 이자를 받기까지 한 치사뽕이긴 하지만.
환율 올라서 걱정이라면서 백수인 주제에
지 앞가림도 제대로 못하면서 그래도 누나가
걱정된다고 말해주니 기특하고 고맙다.
얼른, 그 결정이 빨리 나서 곧 나왔으면 좋겠다.
당장엔 나오기만 하면 내가 이거저거 다 챙겨줄 것 같지만,
제대로 누나 노릇할 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