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놈은 여 7세, 말도 빠르고 잘한다. 글도 일찌기 터득해서
요즘은 셰익스피어와 톨스토이를 섭렵하고 사랑의 학교를 읽는 중. -_-
작은 놈은 남 5세. 발음도 시원찮고 말도 느렸으며 아직 한글을
제대로 읽지 못함. 이제 겨우 동화책 읽기를 시작.
큰 : (뜬금없이) 엄마, 세월에 끝이 있어?
엄 : 아니...
큰 : 으응...
잠시 후,
큰 : 엄마, 세상에서 제일 긴게 뭐개? ^^
엄 : 글쎄?
큰 : 힌트, 끝이 없으면 긴거야.
엄 : 세월.
큰 : 딩동댕
그순간
작 : 아냐, 뱀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