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지껏 졸업식날 추우면 추웠지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은 처음인 것 같은데요?
손에 우산들고, 졸업장 찾아들고,
가운 입고, 학사모 쓰고, 사진도 찍고,
가운 벗어 부모님 입혀드리고, 다시 사진 찍고,
동기나 후배나 선배 만나면, 저 멀리서도 마구마구 큰소리로
불러가면서 사진 찍고.. 이리저리 좁은 실내에서
사람들하고 부딪혀가면서..
오늘따라 졸업식이 더 정신없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졸업은 기쁜 일이지요.
뭔가 하나를 마무리 했다..
졸업을 축하합니다.
.A.N.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