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우리집에도 컴퓨터가
들어섰다.
대학교 1학년때인가...
그당시로서는 큰맘먹고 현대컴퓨턴가 386을 샀던 기억이 난다.
도트 프린터는 너무나도 시끄러워서 한밤엔 프린트할 수도 없을 지경이었는데...
어딘가가 망가져서 버린 이후로
회사에서 늘 컴퓨터 보는게 일이라는 핑계로
집에오면 쉬어야 한다고
우리집엔 그 흔한 컴퓨터도 없었는데
그냥 회사 노트북을 집에 가져와서 모뎀으로 접속해 보는게 고작이었는데
어제 모니터가 배달되었다.
덩치가 무척 크다.
밤12시가 넘었는데 박스 뜯고 혼자 낑낑대며 전원 연결하고..
그덕분에 책상위의 터줏대감 인형들이 다 쫓겨나갔다.
연결 완료.
두근거리는 심정으로 파워를 켜봤다.
그런데....
인터넷이 연결되어있지 않으니
도대체가 할 일이 없다.
심심해서 그냥 다시 꺼버렸다.
인터넷 연결 뭘루 할까?
오늘 잠들기 전에는 타자연습이나 좀 해봐야지. ㅋㅋㅋ
v v
..@"@.. 나비가 되고픈 푸른 애벌레의 꿈이여
((~))
( ) 하늘에 닿고픈 미물의 욕심이여......
(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