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로 옷 물려 입기로 유명한 우리집안.
다른 오빠들옷은 너무 커서 못 입는 데 유독 작은 오빠가 삐실이이기 때문에
내게 오빠옷이 대를 이어 물리게 되었다.
그것까진 좋았는 데.
난 스스럼 없는 애라 용감(?)하게 직장-연구소라 복장이 자유롭다-에 입고
다녔다. 그러던 어느날, 보도 듣도 못하던 인간이 나를 빤히 쳐다 보다가
외대 나오ㅆㅕㅆ나요? 하고 묻는게 아닌가.
후에 알고 보았더니 오빠가 자기네 과티(T-shirts)까지 물려준 것이었다.
* 타도 작은 오빠!! 타도 서반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