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하게 됐네요.
일찍 들어와 시를 올린 다는게 그만 제가 좀 할일없이 바빴습니다.
오늘은 벌로 몇편 더 올리겠습니다.
그럼 좋은 시간들 되시고 .....
등대지기는 새들을 몹시 사랑해
지은이: 자크 프레베르
새들이 무수히 불을 보고 날아드네
무수히 새들은 떨어지고 무수히 새들은 부딪치네
무수히 눈이 멀어 무수히 부서지며
무수히 죽어가네
등대지기는 차마 더 두고 볼 수가 없다네
새들을 너무도 사랑해서
할 수 없이 어찌 되겠지 하고 등대지기가 말하네
그는 불을 모두 꺼버렸다네
멀리서 화물선 하나가 가라앉네
섬에서 오던
새들을 가득 실은
섬에서 실려오던 무수한 새들
물에 빠져 죽은 무수한 새들
때로 그대가
지은이: 칼릴 지브란
때로 그대가
말씀을 꺼내시기도 전에
저는
이미 그대의
마지막 말을 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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