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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scjang (장성철 (K))
날 짜 (Date): 1993년05월27일(목) 21시38분45초 KST
제 목(Title): 음. 축제는 잘끝이 났나..
.. 소식으로만 전해들은 축제..

약간은 기대에 부풀어서.. 약간은 설레임으로...다가오는 축제..

이제..이제 기간이 지났다는군... 

작년에도 .. 갈려고 마음만 가지고.. 결국에는 가지 못하고..

요번에도.. 가고 싶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못갔다..

축제 하면 떠오르는 주막에.. 사람들 않을 자리가 없을 정도라며.

축제때 느낀 감정들을 말하는 것을 들으면서..

음.. 정말.. 나도.. 그런 날이 있었는데... 하는 추억들이. 잠시지만... 스친다..

아마.. 이런 감정들을 대리만족이라고 하나.. 꼭..내가 축제때..다녀온 느낌이다..

음.. 나도.. 북적대는 사람들 속에.. 작은 자리를 잠시나마 차지해서..

아직 경대에 있는 친구랑.. 한잔의술잔을 기울였다면... 훨씬 기분이 좋았겠지..

다가오는 일요일에는 대구에 내려갈 예정이다.. 

그때.. 못다한 축제의 기억과 우정의 ..작은 잔을 높이 들어야지......


-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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