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 한숨만 나오는 글인걸..
간만에 심슨오빠 만나서.. 하고싶은 얘기들을 하니까.. 기분이 좀 나아졌다.
왠지.. 내가 꾸미고 있는 내 모습들... 남들한테 약한소리 하고싶지 않았다.
그런것도 다 나이가 먹었다는 증거겠지...
하지만.. 심슨오빠도.. 나도.. 나의 친구도.. 사실은 다 알고있다.
우린 모두 끝났다는걸..
우리의 희망은 더이상 없다는걸..
아직은 서로에게 위로를 하면서.. 조금은 대리만족처럼.. 넌 잘될꺼야..
라고 말은 하지만.. 사실은 다 알고있다...
상대방한테.. 정말 끝이라는 말을 듣지 않았지만.. 그 말을 들어야만
인정할 수 밖에 없고, 그 말을 들으면 난 더욱 비참해지겠지만..
암튼....
심슨오빠 힘내고.. 하는일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
어떤것이 가장 큰 위로인지 잘 모르겠다.
지금의 나한테도 위로가 될만한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므로...
암튼...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사실이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