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무지 거창하죠?
후후..
어제 도서관에서 늘상 그랬듯이 오후에 책상에 엎드려서 잠을 잤다.
머리에 경제학 책을 보다가 베고..
난 요즘 꿈에 그애가 나오는게 제일 무섭다.
그러고 나면 절대 그다음 잠을 청할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지없이 그애는 내 낮잠마저 방해(?)했다.
그런데 난 피식 웃을수 밖에 없었다.
그녀 때문에 마음아파 하고 있는데
옆에서 나타난 내 친구..바보야..그러니까 하나가 망가지면 다른 하나도
망가뜨리란 말이야..술도 마시고..여자도 후리고(여자분들 눈 감으시길..)
그게 "차선의 이론" 아니냐..
꿈에서 웬 듣도 보도 못한 차선의 이론?
놀라서 깨어난 나는(정말 놀랐다..자다가 순간적으로 발작하는거..)
창피함은 둘째치고 그 "차선의 이론"이 어디서 나온건지를 알고 혼자
미친놈처럼 웃고 말았다.
그건 경제학의 일반균형에서 나오는 이론인데..
균형이 깨지면 오히려 다른 한쪽도 의도적으로 무너뜨림으로써 최적은 아니지만
균형에서 한가지만 벗어난 것 보다 나은 차선의 상태를 만들수 있다는 이론이다.
난 경제학 책의 그 페이지를 펼쳐놓고 그부분을 베고 자고 있던 것이다.
내가 요즘 받고있는 스트레스 두가지를 몽땅 반영한 꿈이다.
후후..정말...스트레스가 크긴 큰가부다.
암튼..차선의 이론..시험에 꼭 나와라...절대 안잊어버린다.
근데 정말 책 베고 자니까 머리에 들어오네..쩝~
앞으론 사전을 베고 자야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