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내가 분명 내가 사는 방에 난방이 잘 안된다고 했거늘...
내가 사는 아파트(?)는 -아파트라기엔 좀 그렇다...- 하마 코딱지만한데,
거실겸 부엌이랑 목욕탕(윗글에서 이미 언급한-, 그리고 방이 하나인 구조인데,
하는거라곤 잠 밖에 자지 않는 방이 요즘 써늘하다.
겨울이 가까워지고 있는데 월동할 생각을 하니 깜깜하다.
학교 관리실에 연락을 했더니, 다음날 쪽지를 남겨 놓았는데, 왈
'침대랑 책상이 난방파이프랑 너무 붙어 있어서 열이 잘 전달되지 않으니
좀 띄워 놓으면 됨'
어쭈구리....난방파이프가 섣달 초승달처럼 싸늘한데 그거 띄워 놓는다고
추운 방이 덥혀진다냐....
글구나서 또 연락을 했는데 아직 감감 무소식이다.
질순 없잖아. 내가 한국인인데.쩝.
작년 선배형한테서 밥한끼 사주고 얻은 1200W 히터를 틀수 밖에.
전기센 내가 내는거 아니걸랑.
방이 건조해지는 것 같아서 아예 가습기도 틀고 나왔다.
가끔 예네들도 좀 엉뚱한데가 있어.
솔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