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연구실 형들이랑 랩 회식을 했었는데, 마음 한 곳에선 군에 간 후배 생각이
났다.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사정으로 혼자 속앓이를 하다가 선택한 길이 군대라는 그
애의 말.... 너무 힘든 판단을 거쳤는지... 그 때 그 애의 음성이 아직도 머리
속에 남아 있다.
며칠 전에 훈련소에서 편지가 왔는데, 고생을 아주 많이 한다는 편지...
내성적인 사람이 학교에서 그렇게 괴롭힘을 당했는데도 힘이 되주지 못한 , 그
애가 떠날 때가 되서야 안 내 자신이 너무 미웠다.
집에 와서 그 애가 잘 부르던 노래를 들어보면서 후배 생각을 했다. .....
눈물이 나와서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면서 잤다.
Toy "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지운줄 알았어 너의 기억들을
친구들 함께 모여 술에 취한 날
네 생각에 늘 힘들 곤 해
그렇게 살았어
늘 혼자였잖아.
한때는 널 구원이라 믿었었어
멀어지기 전에
그것만 기억해 줄 수 있겠니...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가끔 널 거리에서 볼까봐
초라한 날 거울에 비춰 단장하곤해
아프진 않니.
많이 걱정되.
행복하겠지만
너를 위해 기도할게
기억해 다른 사람 만나도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웃을 수 있었어.
널 보고 있을 때.
조그만 안식처가 되어 주었지.
멀어지기 전에..
그것만 기억해 줄 수 있겠니.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가끔 널 거리에서 볼까봐
초라한 날 거울에 비춰 단장하곤 해
아프진 않니.
많이 걱정되.
행복하겠지만.
너를 위해 기도할 께..
기억해 다른 사람 만나도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