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losophyThou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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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kimsr (Pabochet)
날 짜 (Date): 2007년 7월  6일 금요일 오후 03시 42분 31초
제 목(Title): Re: 철학의 효용?


말을 못 알아들으신 모양인데, 위에 잘 알겠다고 적은 것은 님 의견에 
동의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다시한번 대화를 포기할수 밖에 없다고 적은 
겁니다.

님한테 URL을 알려주던 정보를 더 주던 간에 님의 현재 상태로는 도저히 대화고 
뭐고 될수가 없습니다. 정 알고 싶으면 님이 찾아 보세요 연구의 내용도 설명한 
글들이 있습니다.


에펠 탑이요? 에펠 탑이 지금 도대체 왜 나옵니까?

1. 에펠 탑은 존재를 의심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고 (따라서 존재를 증명하는 
논문이 가치가 없고)

2. 언제든지 존재를 증명할 수 있는 증거를 찾아서 보여줄 수 있으며 (누구든 
의심한다면)

3. 에펠탑에 관한 매우 자세한 디테일들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디테일들은 
논문으로도 많이 나옵니다)

영혼은요?

1. 존재여부에 관해 수많은 논란이 있었으며 (따라서 존재 증명은 엄청난 
가치를 가지는 논문이 되고, 일부 증거라도 의미가 있고)

2. 증거를 보여준 게 아직도 없고

3. 디테일이 하나도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비물질적인 영혼이 어떻게 뇌를 
콘트롤하는지 그 방법에 관한 제안이라도 있나요?)

이런 상황에서 논문도 나오지 않고, 증거를 찾으려는 연구도 없으며, 어떻게 
증거를 찾을지에 관한 제안 조차 없는 것이 맹목이 아닌가요?


에펠 탑과 영혼은 상황이 비슷하지도 않습니다. 이게 무슨 초딩 말장난도 
아니고 뭐하자는 겁니까? 게다가 저런 상황에 관해서는 여기서만도 수도 없이 
말하지 않았습니까. 갑자기 비슷하지도 않은 걸 들고 나와서 헛소리 해대는 
것이 도대체 무슨 태도인가요?

님이 이런 황당무계한 어거지를 버리지 않는 한 누구도 님과 대화할 생각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I used to be with it, but then they changed what "it" was. Now, what
I'm with isn't it, and what's "it" seems weird and scary to me.
"It'll happen to you, too"  
                                                    - Grampa Simp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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