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청산이란 말은 자주 들었지만,
친일문화청산이란 용어는 낯설지 않은 단어들의 조합이지만 그 자체는 좀 낯설게
느껴집니다.
Ban's님 께서는 원래 친일청산을 말씀하시려던 건가요?
하지만 두 용어는 의미가 많이 다르게 생각될 뿐만 아니라 '친일문화'란 것이
무엇인가하는 것 마저도 저에게는 모호합니다.
일본풍의 애니메이션이나 만화?
일본풍의 인형?
xx상, xx짱 같은 일본식 호칭?
일본식 과자?
저도 지금 갑자기 생각하니 친일청산에서의 친일이란 말이 뭘 의미하는지
정확히 정의하지는 못하겠지만 대략
'한국인을 억압하고 수탈함으로써 일본에 이익을 주고 부차적인 이익을
얻은 행위나 그 행위자'
를 말하는 것 아닐까요? 그렇다면 위의 예들은 단지 당사자가 좋아서
하는 것이니 친일의 범주에는 안든다고 봅니다.
서울시청도 수탈의 당사자가 아니고 전쟁뒤에 얻은 전리품이라고
보는게 어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