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보기에 노통은
'첫째' 내주어야 할 것을 준비하고
'둘째' 받아야 할 것도 준비하라
고 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재협상은 어짜피 하게 되어 있고 내주어야 할 것도 있다.
그러면 우리도 챙겨야 할 것이 있지 않느냐?
지난 협상 때
금융서비스 분야에서 협상력이 떨어져서 밀렸던 부분도 있고
미국식 금융 시스템이 좋아 보여서 받아들이기로 한 부분도 있는데
미국 금융자본의 힘은 약해져있고 미국식 금융 시스템의 문제점도 드러났으니
'너네 시스템 개판이데? 우리 안받을래'하면 억지로 가져가라고 우길 넘도 없으니
이 기회에 협상을 다시 하라고 훈수를 두는 것이지요.
결론은 재협상은 어차피 하게 될 것이니 줄 것 받을 것 준비하라는 것이므로
원래의 협상 자체가 잘못되었으니 뒤집자고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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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rphy was an optim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