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감사... 학교가 많이 변했더라구요.
정말 많이. 학교 들어가는 것이 전쟁이던데,
서울대 입구역의 인파란.
여전히 택시 기사님들은 운전을 거부하시는지,
아는 분이 어찌할바 모르는 상황부터 목격했고,
저 또한 제대로 돕지 못해, 당황했더랍니다.
비가 주룩 주룩 내리던날, 영문을 모른채
승차 거부를 당한 그 교수는 발을 동동 구르며
버스줄을 기다리고 있고, 만차가 되어도
앞에 줄이 한참 남아 있는 그 모습에 저도
적잖이 놀랐고요. 합승을 해서 도착하긴 했지만,
개인별 요금을 요구하시던 기사님까지.
학생들이 길가에 버리는 시간이 참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근, 퇴근이 모두 어렵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