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만들어 보실려구요?
곡우 즈음에 가면 좋긴한데 그땐 사람들이
워낙 바쁠때라 차 만들것 아니면 별루 재미없죠.
좀 멀더라도 해남 대흥사 근처에 가시면
좀 크지않은 차밭이 있습니다.
초의 선사 계시던 일지암에 가셔도
(음.. 산길로 2시간 들어가는데 가실수 있으려나??)
조그만 차밭 있고 분위기도 너무 좋습니다.
차 만들어 보실거면 요즘 한창 차 만드는철이라
사람 구하는 다원들 많습니다.
일당두 주고 세끼 먹여주고 만든 차두 나눠주고
단 새벽 별보며 일 나가서 하루종일 땡볓에
허리 구부리고 찻잎따고 밤 늦게까지
가마솥에서 차 덖고.... 일 안해본 사람들은
한 두시간 버티기도 힘들겁니다.
저두 조그마한 차밭하나 갖는게 소원인데
몇년뒤에 차밭 만들게 되면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