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선한' 목적인지 누가 단언할 수 있을까요?
>기독교 보드에서 거친 글을 쓰고 있는 분들 역시 스스로 선하다고 믿는
>무엇인가를 위해 그렇게 하고 있을 것입니다.
무엇이 선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어떤 사람이 선한 동기를 가지고
있는 것인지 아닌지는 알 수 있다는 말씀이군요. 각자의 양심에 비추어
선한 동기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부정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각자가 선하다고 믿는 무엇인가를 위해서 각자가 과격하게 행동해도
된다는 뜻은 아닌 것으로 이해하겠습니다. 과격한 사람은 몇명으로 족합니다.
>위에 인용한 당신의 글은
>예수 당시의 '경건한' 이들이 인자한 얼굴로 예수의 어깨라도 두들기며
>해주었을 법한 충고의 말씀으로 손색이 없을 듯...
동감입니다. 제말을 예수님께 했다면 나는 경건주의를 선택한 결과이고
같은 말을 위선으로 뭉친 말쟁이 지식인에게 했다면 충고를 선택한 결과입니다.
그 사람이 예수인지 위선자인지는 과격한 사람 본인이 가장 잘 알겠죠.
본인이 예수라고 생각하면서 과격한 사람이 진짜 예수라면 구세주이지만
가짜 예수라면 주위사람들을 힘들게 하는데 선봉장이 될 겁니다.
그만큼 과격한 사람은 책임이 많다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