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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sumer ] in KIDS
글 쓴 이(By): neii (neii)
날 짜 (Date): 2006년 6월 20일 화요일 오전 11시 29분 03초
제 목(Title): Re: 현대해상과 LG화재


올해 1월말에 술먹고 택시 뒷좌석에 타고 가다가... 정신을 잃은 적이 있습니다.

그냥 술 먹어서 필름이 끊기던지 그랬으려니 하고 출근을 했습니다.

오전에 전화와서 보험회사인데 교통사고 어떻게 처리할꺼냐고 하더군요..

전 그달 초에 다른 교통사고가 있어서 그 건인가 하고 LG화재라 생각하고..

그 교통사고 얘기를 했습니다. 보험회사에서 갑자기 전화 잘못한거 같다면서

현대해상이라면서 전화를 끊어 버리더군요..

그래서 전 핸드폰에 찍힌 전화번호로 다시 전화를 해서 무슨 일이냐고 했죠..

그제서야 제가 택시에서 교통사고가 났는데 정신을 잃고 있어서 깨웠더니..

이름이랑 핸드폰 번호 주고 갔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사고 난 줄도 몰랐으니..

그냥 넘어가자고 하더군요.. 황당해서 사고가 났는데 사고 난 사실도 안 알려주는게

보험사냐고 따졌더니 10만원에 합의를 보자더군요.. 그래서 돈 안 받아도 좋으니

택시기사 연락처 알려달라고 해서 택시기사랑 통화를 해 봤습니다. 택시기사는

역시 입원-_-해 있더군요.. 그러면서 별 일은 아니었다고 하더군요.. 현대해상에

그 전에도 아픈 기억이 있어서 그냥 10만원에 합의보고 말았습니다. 절대..

제발.. 보험회사는 현대해상 하지 마세요... 절대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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