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uroPe ] in KIDS 글 쓴 이(By): wine (와인) 날 짜 (Date): 1997년07월23일(수) 20시47분07초 KDT 제 목(Title): 런던에서 1. 런던에서 (I),,, 요즘 런던은 여름 세일 기간이라 관광객들로 온통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버버리 본점이 있는 헤이마켓이나 유명 브랜드 상가가 몰려있는 리젠트 스트리트에는 온종일 관광객들로 그야말로 발 디딜 틈조차 없습니다. 런던에서도 가장 중심가에 해당되는 옥스포드 스트리트에는 셀프리지백화점을 비롯해서 여러 종류의 크고 작은 백화점에 들어서 있고 젊은이의 취향에 맞는 수많은 상점들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옥스포드 스트리트를 쭉 따라 가면 여러 종류의 백화점이 있습니다. 많이 알려진 셀프리지 백화점을 비롯해서 우리나라 주부들이 가장 부러워할 존 루이스 백화점, C&A, 릴리 & 스키너 등이 있고 주로 아기자기한 작은 상점들이 있습니다. 존 루이스 백화점은 집안을 꾸미기 위한 온갖 종류의 가구들과 침구류들을 취급하는 백화점인데 상상할 수 없는 많은 종류의 천들을 갖추고 있고 DIY를 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집안을 개성있게 꾸미고 싶은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곳입니다. 옥스포드 스트리트와 만나는 리젠트 스트리트는 옥스포드 스트리트와는 달리 유명 브랜드 상점들이 주로 있습니다. 그 유명한 버버리를 비롯하여 아쿠아스큐텀, 웨지우드, 밸리,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햄리즈 등 이름만으로 가슴이 설레는 상점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어서 주머니가 가벼운 관광객들을 속상하게 하는 곳입니다. 리젠트 스트리트를 따라 내려오면 에로스 상이 있는 피카딜리 서커스를 만나게 됩니다. 이곳은 런던을 찾는 모든 관광객들이 모이는 곳으로 런던의 가장 중심가에 해당됩니다. 피카딜리 서커스에서 남쪽으로는 트라팔가 광장이 있고 동쪽으로는 웨스트엔드 연극으로 유명한 극장들이 있는 레스트 스퀘어와 연결됩니다. 6월의 런던은 관광객들의 활기로 살아 숨쉬는 생동감 넘치는 도시가 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