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빠리에 갔을 때,
생각해보니 지난 번에 빠리에 갔던게 만 10년도 더 된 일이었다.
그래도 여전히 빠리 시내가 익숙하고,
그때 갔었던 식당이 아직도 비슷한 모습으로 영업을 하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뭐랄까...
아뭏든 다이나믹한 코리아의 느낌과 사뭇 달랐다.
12년만에 다시 찾은 제네바.
달라진 것이라곤,
꼬르나뱅 역 앞의 버거킹이 길 맞은 편으로 옮겼고,
점보 할인점이 까르푸로 바뀐 것 정도.
아직도 특별히 지도를 보지 않고도 제네바 시내를 활보할 수 있었다.
생 삐에르 성당 옆의 스파게티 팩토리나
음반 가게 디베르티멘토까지 여전히 남아 있다.
심지어 그 뒤의 뱅엔 올렙슨 대리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