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끌벅적한 보드만 다니다가 우연히 오게 되었는데
분위기가 정말 좋다.
사실 난 맨난 수학 문제만 푸는 공대생이라서 감수성 같은게
정말 꽝이었다. 꽃을 보고 예쁘다는 생각이 처음 든게
대학 2학년 때쯤이었던 듯. 그 전에는 이쁘고 어쩌고 하는
개념 자체가 없었다는 말.
흠.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고 나서부터 감수성이 좀 예민해진
것 같고 어떤 그림 보면 좋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이번 학기에는 어찌하다 보니 미술(or 예술) 관련 과목을
세 개나 듣게 되어서 그림 보면서 그림 보는 눈을 좀 기르려고
하고 있다.
위에 쭉 읽어 보니 queen(화가~경아) 란 분이 글을 많이, 또 열심히
써 놓으신 것 같다. 자주 와서 읽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들고
앞으로도 많이 써 주시면 좋겠다. 혹시 전시회 같은 거
하시면 가고도 싶다.(이번 학기에 전시회 보고 비평문 쓰는
숙제가 있다. ^^; )
## 아름다움을 느낀다는 건 참 좋은 일인것 같다. 가슴이
따뜻해지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