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에서부터 고등학교까지 같은 애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다 이제는 집단 구타를 당한
아이의 학부모가 학교에 왔다.
형사처벌로 이어질 것이다. 가해자들이 잡힌다면.
요새 아이들은 왕따를 만드는데 특별한 이유가 없다.
마치 '취미처럼' 한 사람의 영혼을 고갈시키고
그걸 은밀히 - 혹은 공개적으로 - 즐기는 것이다.
잔인함에는 복수의 의미가 있다. 그러나 그 복수심은
정확하게 그 대상을 찾지 못하고 그저 약하고 만만한
사람에게 퍼부어진다.
직접적인 소수의 가해자들과 그걸 묵과하는 다수의
간접적인 가해자들..
그저 취미생활이거나 아니면
나의 일이 아니니 관심 없거나.
나는 즐거움에 반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