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SF 는 인간 중심적인 설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간을 적대시하건 인간을 애호하건 그중 하나에 속합니다.
하지만 듀나의 SF 는 - 솔라리스도 마찬가지 - 인간을
다루었지만 그 작품들의 설정(배경이나 상황)은 인간에게
호의적이거나 적대적이지 않고 차라리 무심한 쪽에
가깝다는 겁니다. 극단적으로 보면 작가의 관심은
인간에게서 다소 비껴나있다는 (혹은 그런 인상을
독자에게 준다는) 말입니다.
@ 윗글처럼 궁금한 점이 있으면 빈정거리지 않고
꼭 찝어서 질문하는 게 차라리 보기에 더 낫군요
언어의 신성한 베일에 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