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뼈가 나간 거 같아서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필름을 안 준다.
옆구리쪽이라 뼈랑 인대 여러개가 겹쳐서 판독하기가 어렵다는데
이러다가 뼈 잘못 붙을까봐 걱정이다.
그래서 천천히 해독을 하려고 필름을 달라니까
한장에 오천원씩 내고 복사하란다..
왜 필름을 안 주지? 그거 소비자의 당연한 권리 아닌가
사진관에서도 필름을 주는데 말이다.
이거 너무하는거 아닌가? 병원의 횡포다.
밤이 들면서 골짜기에 눈이 퍼붓기 시작했다.
내 사랑도 어디쯤에선 반드시 그칠 것을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