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kdycap (도영 ) 날 짜 (Date): 2011년 05월 25일 (수) 오후 02시 58분 44초 제 목(Title): 신라는 정말 흉노계열? 2 한참 잼나게 글 쓰는데 팀장께서 오시는 바람에.. 이어서.. 수로왕이 경주의 신라도성에서 신라왕을 앞에두고 그 신하를 꾸짖고 생사여탈까지 가지고 있다는 점은 수로왕의 금관국이 신라의 김씨 일족의 종주국이라는 추측으로 설명이 가능합니다. 그 당시는 아직 금관국을 거쳐서 신라로 온 김알지 시대와 거의 동시였기 때문에.. 어쨌든 우리나라 고대를 보면.. 동부여: 고조선 -> 북부여 -> 동부여 (해모수 -> 해부루 -> 금와) 졸본부여: 고조선 -> 북부여 -> 졸본부여 (기원전 108년 전후 한나라 세력을 몰아낸 영웅 동명이 세운 나라로 동명이 한나라 세력을 몰아내고 도성을 회복 하면서 기존 북부여 왕 해부루를 동쪽으로 축출하여 북부여가 동부여와 졸본부여로 분열: 그 유명한 대사, 왕은 가섭원으로 가서 살 것이오. 라는 이 한마디로 압축) (동부여 왕족은 해모수의 후예였으나 금와 때부터 왕의 맥이 바뀜. 여기서추측한번 더하면 금와가 왕위를 찬탈하였을 수도 있고 주몽의 어머니인 유화는 그 과정에서 왕족인 남편을 뒤로 하고 금와와 재혼하였을 가능성이 큼) 고구려 : 고조선 -> 북부여 -> 졸본부여 -> 고구려 로 이어진 북방 부여계 고주몽은 아버지가 북부여 왕족으로 추정됨. 천제의 아들 또는 천손이라는 호칭은 오직 고조선의 단군의 후예나 북부여 왕족들에게만 허용되는 시대적 상황을 고려하였을 때 타당한 추정. 주몽은 북부여 왕족 중 하나의 사생아였을 것이나 어머니인 유화가 동부여왕 금와의 후궁이 되어 자연스럽게 동부여 궁에서 살게 됨. 장성 후 남하하여 졸본부여에 도달하고 그 곳의 왕 의 딸 소서노와 혼인함. 이 후 장인에게 졸본부여를 물려받고 나라 이름을 고구 려로 정하고 개국함. (고구려 왕족은 북부여 왕족 계열로 해모수의 후예) 백제: 고조선 -> 북부여 -> 졸본부여 -> 백제 (백제왕족의 시조는 한나라 세력을 몰아낸 졸본부여의 창립자 동명임. 삼국사기에는 동명조에 제사지낸다라는 기사가 정말 많이 나옴) 소서노에 대한 설이 두가지가 있는데 주몽이 처녀인 소서노와 결혼해서 비류 온조를 낳았다는 설과 소서노과 원래 비류 온조의 아들이 있었는데 주몽이 과부인 소서노와 혼인했다는 설이 있음. 삼국사기에 기술된 두 가지 설인데.. 논리적으로 두번째 설이 더 타당하다고 생각함. 어쨌든 정리하면 고구려 : 북부여 해모수의 후손으로 단군의 후예 백제: 졸본부여 한나라 세력을 몰아낸 북부여 장군 동명의 후예 신라: 북방 기마민족 흉노의 후예 가야: 북방 기마민족 흉노의 후예 (금관가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