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작년쯤 이야기하던 그 1만톤급 상륙함 이야기인듯..
번호 : 22/11357 입력일 : 2000/01/16 19:22:41 자료량 : 35줄
제목 : [군 당국] 유사시 경항모로 개조 대형상륙함 2002년 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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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시 경항공모함으로 개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1만t급 대형
상륙함(LPX)이 오는 2002년 건조된다.
16일 군 당국에 따르면 해군은 2002년 병력 700여 명과 약 10대의 헬기와
고속 공기부양상륙정(LCAC) 2척 등을 실을 수 있는 대형 상륙함 건조에 들어가
2006년 진수키로 하고 작년 말 모 업체에서 설계작업에 착수했다.
4000억여 원의 예산으로 건조되는 이 함정은 경항모 개조 가능성으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일본의 대형 수송함 「오스미」와 비슷한 형태로,
오스미(8900t급)보다 크다. 또 오스미가 330명의 상륙작전 병력을 태울 수
있는 반면 대형 상륙함은 이보다 2배의 병력을 상륙시킬 수 있으며, 전차 및
수륙양용 장갑차 10여 대도 탑재할 수 있다. 이 같은 성격의 대형 상륙함을
보유하기는 동아시아에서 일본에 이어 두번째다.
특히 대형 상륙함은 개조할 경우 일본의 오스미처럼 「해리어」와 같은
수직이착륙 항공기를 탑재, 경항모 기능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함정은 또 전차 1대나 병력을 싣고 40노트 이상의 고속으로 적 해안에 상륙할
수 있는 공기부양 상륙정 2척과 UH-60,UH-1H 수송용 헬기와 AH-1공격용 헬기도
탑재, 상륙작전 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대형 상륙함은 그동안 상륙작전이 미군에 크게 의존해왔던
데서 벗어나 독자적인 능력을 갖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원기자 kysu@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