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병장 이병장의 29개월 21일간의 군생활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야간사격시 총구의 섬광 때문에 앞이 안보인다는
얘기는 개 풀뜯는 소리라 아니할 수 없다.
아마도 김장군이라는 작자는 실제 사격을 못해봤고
전쟁영화나 열심히 봤을 듯 싶다.
영화에서는 멋있게 보이기 위해 총구에서 불이 번쩍번쩍하지만
실제로 쏴보면 총구에서 섬광은 보일듯 말듯 별로 없고
회색 연기만 좀 나온다.
김장군이라는 작자가 실제 야간 사격을 해봤다면
야간사격시 눈을 멀게 하는 불빛으로
총구의 섬광이 아니라 예광탄의 불빛을 언급했어야 한다.
야간 사격시에는 예광탄을 중간 중간 섞어서
사격하는데 예광탄이 날라갈 때 불빛은 총구의 섬광에
비할 바가 아니다. 마치 레이져 광선처럼 슝슝 날라간다.
그런데 총구의 섬광보다 훨씬 밝은 예광탄 불빛을 봐도
눈만 멀쩡하더라. 이점에서 우리는 김장군이 군대 갔다온 적이
없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는 것이다.
말나온 김에 더 얘기하자면
군대 용어로 'FM 대로 해' 라고 할 때 FM은 무슨 라디오 주파수가
아니고 필드 메뉴얼 즉 야전 교범을 뜻 한다.
FM에 의하면 밤에 밝은 빛을 보게 될 경우에는
한쪽눈을 감으라고 한다. 그래야 나중에 그 빛이
사라져도 눈앞이 캄캄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야간 전투에서 예광탄이 터지면
즉시 엎드려서 한쪽 눈을 감고 사주 경계에 들어가는
훈련을 실제 하기도 한다.
그런데 FM에서 야간 사격할 때는 양쪽 눈을 다 뜨라고 나온다.
총구의 섬광이 눈을 멀게 할 정도라면 FM에서 왜 눈을
다 뜨라고 하겠는가?
결론: 김장군은 절대 현역 출신이 아니다.
실제로 총한번 쏴보지도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