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같은 값으로 더 많은 무기를 실을 수 있는 플랫폼을 원한다면 고속정이
제일 훌륭한 대안이겠지요. 이지스가 아무리 날고 기어도 이지스 한척보다는
미사일 고속정 스무척이 더 무력화시키기 어렵고, 화력도 상당할 겁니다.
하지만 이 고속정과 이지스의 비교는 방어적인 연안해군과 공격적인
'대양해군'의 해군사상이 충돌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단순한 공격력과 방어력의
문제로 계산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나라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우리나라의 통상로에 대한 위협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은 이지스급의 성능을 가진 (꼭 이지스 시스템이어야 할 필요까진
없겠지만..) 주력함정들을 축으로 하는 수상함대와 역시 원양작전이 가능한
잠수함대의 균형잡힌 양성이 되어야 할 겁니다.
말라카 해협쯤까지 가뿐히 왕복하며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500톤급 이내의
슈퍼 고속정이라도 개발된다면 얘기가 달라지겠습니다만, 시즈마 드라이브라도
개발되기 전에는 불가능한 이야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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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하얀까마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