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 시장에서는 원래 니콘과 캐논이 탑을 놓고 경쟁하는
관계인데 995까지는 니콘이 앞서다가 최근에 나온 5000, 5700은
좀 허접하게 만들어서 욕을 많이 먹고 있습니다. 특히 5000이
W/B에 심각한 문제가 있고 니콘에서도 포기한 상태랍니다.
그렇다고 캐논이 잘 하고 있느냐... G3도 G2의 마이너
업그레이드인 것을 보니 별로 큰 기대가 안 되고 있습니다.
(다른 메이커도 사정은 비슷비슷하죠. 717도 그렇고...)
이러저러한 사정을 종합해 볼 때, 보급형 디카는 이제
거의 안정기에 접어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획기적인
디자인이나 성능 변화보다는 CCD가 조금씩 커지고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향 조정되면서 적당한 선에서 가격이
고정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아마 소형 카세트 플레이어, CD 플레이어, 핸드폰처럼
다양하지만 비슷비슷한 제품들이 시장에 진열되겠죠.
D-SLR의 최하위급 E-10, E-20은 거의 보급형 디카의 최상위급과
크게 차이나지 않고 있으니 D-SLR 시장에 싸고 성능 좋은
바디가 많이 나오길 기다려봐야죠. 아직도 D100은 250만원이나 하니...
그렇다고 D30이나 D60을 구하기 쉬운 것도 아니고 해서...
지금 현금만 좀 있으면 D30 중고라도 구해보고 싶은데,
바디가 문제가 아니라 렌즈가 문제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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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성취가, 어떤 조롱이, 또는 어떤 고뇌가 나를 기다리고 있을지 나는 모른다.
나는 아무 것도 모른다. 그러나 나는 아직 과거의 경이로운 기적의 시대가 영원히
과거의 것이 되어 버리지는 않았다는 사실을 굳게 믿고 있다. - Stanislaw Le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