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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xLife ] in KIDS
글 쓴 이(By): inxs ( 肉棒先生)
날 짜 (Date): 2013년 01월 31일 (목) 오후 10시 04분 43초
제 목(Title): 속궁합이 정말 중요한데..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올해로 26살 여성입니다.
새로운 남자친구가 생겼는데 고민이 있어서
인생 선배님들에게 조언을 듣고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굉장히 솔직한 성격이고 돌려 얘기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단도직입적으로 얘기를 해서, 저의 고민이 다소 민망하고 당황스러우실 수 
있으시겠네요.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저의 고민을 털어놓겠습니다. ㅎ
 
남자친구가 생겼습니다.ㅣ
저는 26. 남자친구는 저랑 7살 차이로 33입니다.
서로 당연히 첫애인은 아니죠. 오빠두 전에 2-3년 만난 여자친구 있었고, 다른 
사람들도
있었을테고 저 또한 물론 남자친구들을 사겼었죠.
둘이 술을 자주 마시는데 어느 날 술을 먹고 삘 받아서 자러 갔습니다.
근데 이 사람이 안되더라구요.. 그니까 안섰어요.
전남친들과는 속궁합 굉장히 잘 맞았었고 안섰던 적도 없고 오히려 제가 그만좀
달려들어라 라고 할 정도였고.. 술을 먹던 말던 다 됐었는데 이 사람이 
안되더라구요..
제가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 못난 얼굴 아니고 어디가도 이쁘다는 소리 항상 
듣고,
몸매는 글래머입니다. 80C컵이고 수술한거아니고 암튼 몸매도 빠지지않습니다.
(솔직히 얘기하는거라..죄송합니다. 근데 재수는 없네요..ㅋ)
매력도 많습니다. ㅋ..
저를 보고 만졌는데 흥분해 미치려고 하는 남자들은 있었어도
안되는 남자는 처음이였거든요..
그래서 솔직히 자존심이 너무 상했었습니다. 나한테 그런 매력을 못느끼나?
성적취향이 독특한가? 별 생각을 다했어요 ㅋ
오빠한테 “오빠 성적 취향이 독특해? 나한테 성적인 매력을 못느껴? 어떤걸 
좋아하는데?”
라고 물어보니 또 그건 아니라 하고.. 아..
왜 안돼? 라고 묻자 민망하고 당황해 하면서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그런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술이랑 무슨 상관이야.. 이러더니 가끔 그럴때가 있다고 하네요.
서로 민망하고 기분 안좋게 헤어지고 나중에 또 만나서 (술을먹음..ㅋ)
시도를 해봤는데 또…..
휴..ㅋㅋ
그래서 “진짜왜그래 오빠?? 왜 그러는거야?!” 그러니까 “아 술을 너무 많이 
마셨어. 진짜 담엔 술안먹고 해보자ㅠ 미안해..ㅠ” 이러길래 그냥 한숨쉬고 
말았죠.
제가 좀 자존심을 상하게 하긴 했어요.
그리고 어제는 할뻔하다가 또 안될까봐 제가 다 겁이 나는거에요. (술 또 
먹음ㅋ)
그래서 오빠가 “아 오늘은 진짜 안그래. 하자 응?” 이러길래
아니야 다음에. 라고 하고 그냥 왔죠.
또 안되면 진짜 헤어질까봐..ㅜ 맨정신에는 할 수 있다고
맨정신에 시도해보자 하는데 맨정신에도
안되면… 진짜 못만날거같거든요… 아 어떻게 해야하나요?
남성분들, 정말 남자들은 술먹으면 안될때가 있나요?
운동하면 나아지나요?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전 속궁합 정말 중요하거든요. 휴 ㅋ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아님 경험.




사람들은 돈에 제약을 받으면 소신을 펴지 못하고 비굴해집니다. 특히
샐러리맨들은 '목구멍이 포도청'일 때는 할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하기 싫은
일도 억지로 하는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돈의 제약에서 벗어나면 잘못된 것을
지적하면서 옳은 일을 밀고 나갈 수 있는 균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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