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키즈 동네 쌀보드 어귀에 조그만 커리어 컨설팅
점방을 하나 차리게 되었다.
(Peanuts에서 Lucy던가?가 동네 어귀에 판매대같은 거 하나
놓고 인생상담, 50센트 하고 써붙였던 게 기억난다:))
그런데 한 두 건 해주다 보니 문제가 생겼다. 나의 consulting
output의 quality를 보장할 수 없는 것이다.....
(하긴 돈받고 해주는 게 아니니 quality는 상관없을 지 모르지만
:p)
그래서 왜 그런가 생각해 보았더니 해답은 이거였다. '아무도
어쩌다 보니 키즈 동네 쌀보드 어귀에 조그만 커리어 컨설팅
점방을 하나 차리게 되었다.
(Peanuts에서 Lucy던가?가 동네 어귀에 판매대같은 거 하나
놓고 인생상담, 50센트 하고 써붙였던 게 기억난다:))
그런데 한 두 건 해주다 보니 문제가 생겼다. 나의 consulting
output의 quality를 보장할 수 없는 것이다.....
(하긴 돈받고 해주는 게 아니니 quality는 상관없을 지 모르지만
:p)
그래서 왜 그런가 생각해 보았더니 해답은 이거였다. '아무도
십년 뒤에 어떤 직업이 제일 잘 나갈지 모른다'는 거.
세상이 워낙 빨리, 그리고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나가다 보니
십년 뒤에 세상이 어떻게 될 지 모르고, 어떤 직업이 젤
잘 나갈지도 예측할 수 없다
(그래서 요즘 기업에서는 십년뒤를 내다보는 '장기전략계획'
같은 것은 잘 안 세운다. 오년을 잡는 '중기전략계획'이
더 많이 쓰인다. 그러나 그마저도 2-3년뒤 다시 보면
예측이 거의 틀렸기가 십상이다.)
그러므로 커리어도 십 년 뒤를 내다보고 지금 결정하기란
극히 어렵다고 본다. 오년 뒤 정도만 생각하고 career path
(이걸 '경력 경로'라고 하든가?)를 결정해도 충분하지...
그러나 오 년 뒤엔 어떤 직업이 뜰지, 어떤 사람들이 잘
나갈지 누가 알겠는가?
이것이 자칭 career consultant인 Angela의 dilemma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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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day tenderness will move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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