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가 지난 시즌에 Heroes로 좀 재미를 보더니 이번 시즌에 아예 geek/nerd를
타겟으로 하는 새 시리즈에 투자를 많이 하네요. 그 중 첫 시리즈가
"Chuck"입니다.
장르는 코메디/액션으로 봐야겠는데 1시간짜리 프로그램입니다. 지난번
ComicCon 때 본 예고편 영상으로 봐서 관심을 같게 되었는데 일단은 첫 파일롯
에피소드는 그럭저럭 괜찮은 듯.
주인공 Chuck은 스탠포드를 공대 (학부) 를 졸업하고 Buy More ("Best Buy")
라는 매장의 Nerd Herd ("Geek Squad") 라는 테크서포트 부서의 짱으로 일하고
있는 geek/nerd/loser? 입니다. 누나와 누나의 남자친구 ("Captain Awesome")
가 사는 아파트에 얹혀 살고, 여자친구는 대학 1학년 때 이후에 없고,
친구라고는 Buy More에서 같이 일하는 geek들이고...
대학 때 Bryce라는 기숙사 룸메이트가 있는데 같은 공대생이었지만 운동도
잘하고 잘 생겨서 여자들한테 인기가 있었던 친구인데 CIA요원으로 일하다가
CIA하고 NSA가 합동으로 수집한 정보 데이타 베이스를 훔쳐서 죽기 전에
Chuck한테 이메일로 (흠... 그런 방대한 양의 정보를 이메일 attachment로
보낼 수 있다?) 보냅니다, 데이타베이스는 폭파시켜 버리고 (흠... 백업은?).
그 이멜을 받아 본 Chuck는 그 기밀정보를 자신의 뇌에 다 저장하게 되고
data-mining 하게 된다는 (상당히?) 황당한 설정입니다만...
약간 Jake 2.0의 느낌도 나긴 하는데 코메디 성향이 강하다는 면이 좀 다른
면이죠.
Chuck의 머리 속에 있는 정보를 CIA하고 NSA하고 원하는데 CIA쪽에서 한 요원
(Bryce의 여자친구), NSA에서 한 요원이 Chuck를 보호/감시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룰 것 같습니다.
홍.
-- 2003-02-13 ------------------------- http://www.sori.org/hongcho/ --
I have great faith in fools -- self confidence my friends call it.
-- Edgar Allan Po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