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연애사를 듣구산다.
방짝 친구가 연애전화를 우리방에서 하는거다.
지방에서 전화하면 지방짝이 사생활을 안다구 그러는건지..
아님 나는 뭐 귀가 없는 줄 아는지..
사실 전화들고 오면 그냥 관여하지 않느라고
귀에 이어폰 꼽고 무시해(..)준다.
그래두 그렇지..
내가 이어폰 꼽는 건 순전히 예의상 그래주는건데..
그렇다고 맨날 밤마다 그러면.. 나두 과히 기분이 좋지는 않은데..
특히나 어제처럼 낮에 핑핑 놀다가
밤에 뭔 맘이 들었는지..
그 늦게 책 잡은 날에는 정말... 으흑..
성질부리고 싶어졌는데...
게다가 방짝 밤 2시넘게 큰소리로 전화할 땐..
아무리 내 나름대로 방어책 써도..
들린단 말이다.
뭐...평소엔 다 이쁘게 봐주다가도
가끔씩.. 귀에 거슬리는 거니깐...
괜히 말하고 사이 어색해지느니 참았지만...
아무래두 애들이 나를 부처(?)로 보거나..
물(--;)로 보거나...
아니면 내가 안보이거나...--;
그런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