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괜찮던데요? 말 그대로 엔터테이닝 하네요..^^ 잭이 등장하면서 역시
내용이 재밌게 전개되는게 좋네요. 참 어찌할수 없는 매력덩어리 캐릭터 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내용 전개가 조금 복잡하고..생뚱맞은 장면들이 있어서
1편처럼 100% 만족하긴 어렵군요.
일단..
다들 의문을 제기하다시피 칼립소의 캐릭터가 너무 약하네요. 바르바로사를
저승에서 살려내고, 다시 손을 해골로 만들어 버릴 정도로 강력한 힘을 가진
캐릭터인데.. 나중에 봉인 풀리고나서는 덩치만 커집니다. -_-;; "이거 뭐야~~"
라는 생각이 절로 나던데.. 게다가 "다 죽여버리겠다~~"라고 공언한바에 비해
한거는 소용돌이 하나 만든거 정도?? 게다가 데비 존스가 죽고나서 소용돌이는
없어지는데.. 이건 또 뭔지.. 원래는 봉인이 풀리면 데비 존스를 다시 수족으로
이용하려다가..윌의 말을 듣고 죽이려 했는데, 데비 존스가 죽어서 복수는
끝났다는 건지.. 좀 헷갈리더군요.
그리고 샤오펭의 허름함. 엄청난 카리스마로 출발하는데.. 고작 죽기전에 한게
여자 덮치는 거였다니. -_-;; 거디가 엘리자베스는 칼립소와 아무런 연관이
없고, 본인도 그걸 아는 눈치였는데.. 혹시 바르바로사가 샤오펭에게 무슨 말을
했나요?? 당췌..왜 엘리자베스를 덮치려 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그냥 단순히
이뻐서?? -_-;;
또..막탄 인데버호가 대포 한방 못쏴보고 침몰하는게 실망스럽네요. 3단 포대의
위력이라도 좀 보여주지. ^^ 한방도 못쏘게만들다니.. 그전 소용돌이 CG 하다가
스탶들이 모두 쓰러진게 아닌지...^^
뭐 그렇다고 해도..
내용 전개 자체가 여러 이야기들이 얼기설기 잘 얽혀있고, 잭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워낙 뛰어나서 긴 상영 시간이 별로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쉽렉
만이라는 디즈니 어트렉션이 생기지 않을까요?? 딱이던데...^^
제가 가장 웃겼던 장면은 잭이 쉽렉 만이라는 표현이 해적들의 표현력 부족을
나타내는거라며 비웃고..이렇게 얘기하죠?? "내가 아는 해적중에 한쪽 다리와
한쪽 눈을 가진 해적이 있었는데.. 그 놈 이름이.." 라고 할때 저도 머리
속으로 "뭐지?? 이거?? 저거??" 하고 있는데.. "래리였어.."하더군요. ㅋㅋ 전
이게 너무 웃겨서 극장에서 혼자 크게 웃었네요. ^^
그 외에도 잼있는 장면들이 많더군요. 여름 시즌 출발이 좋네요. 트랜스포머와
해리포터를 기대해야겠습니다.
참.. 엘리자베스 아버지는 왜 죽었나요?? 잠깐 놓쳤는데..^^
@ 이제 다시금 돌이켜보면 우린 적군과 싸우고 있었던것이 아니라 우리끼리 싸우고 @
@ 있었던 것입니다. 결국 적은 자신의 내부에 있었던 것이죠. 그러나 그거야 어찌 @
@ 됐든 거기서 살아남은 자들은 그 전쟁을 다시금 상기해야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
@ 우리가 배운것을 남들에게 가르쳐주고 우리들의 남은 생명을 다바쳐서 생명의 존 @
@ 귀함과 참의미를 발견할 의무가 있는것입니다. - Plato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