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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win (#  Epitaph #)
날 짜 (Date): Fri Jan 15 23:06:22 KST 1993
제 목(Title): 일련의 불미스러운 사태에 부쳐...


최근에 주변에서 가끔 들리는  안 조은 소문에 대한 의혹이 
실제로 벌어지며, 그것을 재미로 아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이
심한 당혹감으로 다가옴을 느끼게 되며 한동안 말문이 막힘을 
부인 하기가 힘들군요..
그것은 무지에 소치로 돌리기엔 행위를 저지르는 사람들의 
지식 수준이 그래도 이 나라에서 기대해볼만한 사람 들이라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고 봅니다..
KennyG씨의 답변이 상당히 걸작이며,  마치 제가 군에 있을 당시에 
동기들의 고통은 아랑곳 하지 않고서  
자기 잘난 맛에 살던 친구를 생각나게 합디다..
자기 자신이 핵킹 당할때의 기분을 안다면 남들이 자기로 인해 받을 
나쁜 기분에 대해서도 당연히 이해해야 하는데,
오히려 그것까지 정당화하려구 나서는 것에 대해서 , 머라구 할까요....
말문이 막혀서, 어이가 없었읍니다.
패스워드를 아이디와 같게 만들때에는 이러한 짓을 할 사람이 없을 거라는 
당연 비슷한 믿음에서 하는 것인데, 그 믿음에 대한 배신행위를  
용감무쌍하게 하느것에 대한 존경스러움(?)...
솔찍이, 이러한 문제가 토론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이야기라서
, 요즘 좋은 게임기도 많은데, 왜 여기에서 게임 비슷한 행위를 하는지..
암튼 후배가 하는 얘기를 듣고 설마 했는데 , 와서 보니 ..사실로 벌어지구
있더라구요.....
시샵님께서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시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되서 몇자 적어 봅니다...

-윈 아자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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